업계를 대표하는 카리스마 AV여배우 '츠보미 つぼみ' 진솔한 인터뷰.







AV데뷔는 2006년. 로리계 미소녀 단체 여배우로서 S1로 데뷔한 이래, 인기, 큐트한 비주얼 모두 떨어질 줄 모르는 '츠보미/つぼみ'. 데뷔한지 불과 3개월 안에 사라져 가는 AV여배우가 많은 가운데 업계인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무려 작년 1년 동안에만 100개 이상의 작품을 발매하는 정력적인 포스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누적 출연 작품수는 본인마저 모두 알지 못할 정도의 숫자이고, 확실히 AV업계에 있어서 사실상의 넘버원 AV여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작년은 연예인급의 다양한 스케줄 치뤘는데 그중에서도 가수 TSUBOMI 로 데뷔해 화제를 모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변하지 않는 매력' 과 '계속 진화하는 원동력' 의 비밀을 찾을 수 있도록 직격 롱 인터뷰를 실시했습니다. 수줍어하면서도 할말 다하는 인기 여배우의 본심을 알아서 잘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 늦은 시간입니다만 AV 데뷔의 계기는 무엇인가요?

거리를 걷고 있을 때, 우연히 받은 고수입 아르바이트 잡지의 모집을 보고 전화했습니다. 업종이 쓰여 있지 않아서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신경이 쓰이더군요.(아마도 고수익이 신경쓰였겠죠.) 통화 도중 "성인 비디오" 라고 들어 처음에는 "못하겠다" 라고 했지만 왠지 신경쓰여 다시 전화해 면접날을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완구 판매장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AV에도 나와 보려고 생각했었습니다. 당시에는 S1로부터 전속 데뷔라고해도 월 1회 촬영이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지 않았고 양립할 수있어 좋았습니다.



── 그렇게 시작한 것이 지금은 대스타. 2010년에만 100개 이상의 작품이 발매됐습니다. 혹시 누적 출연작품수는 아시나요?

총집편이나 옴니버스 등이 있으므로 정확하게는 다 셀수 없는데 400개는 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 출판사에서 370개까지는 세어 주었습니다만 그리고 반년이 지나고 있기 때문에......

※ DMM.COM 데이터에 의하면 포스트 작성일까지 524개 작품입니다.



── 작품에서는 하드한 것이 많으신데요, 실제로 'M女' 인가요?

어느 쪽도 아니에요. 어느 쪽일까하고 물으시면 'M' 같은 분위기인가라고 하는 정도겠죠. 데뷔했을 때에는 전속 여배우였으므로 하드한 작품은 없었습니다만, 전속이 풀린 다음은 습격당하는 작품이 계속 되었고, 그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은 것 같네요.



── 그럼 현장에서 S와 M의 스위치가 바뀌나요? 예를 들면 오늘은 치녀 작품이니까 '고문을 즐기자' 같은 식으로?

'즐기자' 라기 보다는 '노력하자' 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어느 작품에서도 촬영 전에는 불안 밖에 없긴 하지만 항상 두근두근해 하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촬영이 끝나고 나서 간신히 '아, 오늘도 즐거웠다' 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 츠보미를 모르는 사람이 최신작을 보면 신인 여배우의 작품이라고 생각해 버릴 만큼 어떤 작품에서도 긴장감이 전해져 옵니다. 그 비밀은 어떤 것인가요?

그렇습니까? 현장은 몇 번을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지요. 최고로 많을 경우엔 한달에만 15개 작품 정도를 촬영을 합니다만 아직도 전날에는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 불안하고 조마조마 한 기분이 싫지 않아요. (웃음)



── 하드한 작품이 많은 만큼 코스프레 작품도 인기입니다. 그 영향으로 여성 팬도 증가하고 있다던데요?

그렇습니다. 기쁘지만 부끄럽네요 (웃음) .2009년 10월에 '케이온!' 의 코스프레 작품으로 '경음부!' (TMA) 이 발매한 후부터 여성팬이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남친과 함께 보고 나서 팬이 되어 준 분도 있었습니다.



── '경음부!' 는 매장으로부터 눈깜짝할 순간에 상품이 없어져 버렸을 정도 대히트 한 작품이지요. 자신에게 전환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네요. 여성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께서도 봐주셨더군요. 그 이후는 로리의 이미지만이 아니라 코스프레의 이미지도 강해진 것 같습니다. 처음은 원작 팬에게 비난을 듣지 않을까 걱정도 했습니다만 이런 반응이 솔직히 놀라웠어요.



── 실제 연령보다 어리게 보이는 것에 대한 불편함은 없나요?

연상으로 보여져도 연하라고 보여진다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역을 연기하는데 있어서도 저에게는 모두가 코스프레와 같은 감각이랍니다



── AV여배우 츠보미 라고 하는 존재 자체가 코스프레의 일종이라고 하는 감각은 없으신가요?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외형은 신경썼던 적은 없었습니다. 촬영에서는 스위치가 들어가므로 어떤 역도 될 수 있게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어 여고생이나 젊은 아내도 같다고 봅니다. 어느쪽이나 "해선 안되는일/イケナイコト" 라는 기분이 좋습니다. イケナイコト를 하는 여고생도 좋고, 알고 있어서는 안되는 イケナイコト하는 젊은 아내도 설레여서 작품 안에 빠져 버립니다.



── 지금까지 여러가지 코스프레를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만 '日常和装' (워프 엔터테인먼트)은 AV업계에서도 별로 보지 못했던 차분한 '화복/和服' 을 입은 화장코스프레였습니다. '화복' 작품은 처음인가요?




아니오, 2번째에요. 하지만 이런 일상에서 입는 귀여운 화복은 처음으로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화복을 입으면 성장한다고 할까 어렸을 적으로 돌아간 기분이라 인상에 남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부카케와 같은 하드한 작품만 계속 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할 수 있어 기뻤던 작품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가 좋았나요?

전통 의상이라고 하는 정중한 옷으로 몸을 숨겼다가 그것을 일순 벗겨 평소 감추고 있던 음란반 부위가 노출되고, 정숙할 것 같은 기모노 여성이 음란한 본성을 들켜버린다는 컨셉이기 때문에 H 전과 후의 기분의 갭이 커서 일반적인 컨셉 이상으로 본인 자신이 추해져 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흐트러져 있는 모습을 자신의 눈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자극적이고 좋더군요.



── 화복 작품만이 가능한 에피소드는 있나요?

옷 매무새에 목 언저리를 깨끗하게 보이기 위해서 '심' 이라는 것을 사용합니다만, 그것이 없어져 버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면 테이프로 고정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화복을 입은 기분이 살지 않는 것 같아 감정이입이 되질 않더군요. 그런 사유로 스탭에게 부탁해 심을 구입해 달랬고, 그것이 들어간 상태에서 작품 촬영에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 귀여운 코스프레도 인기이지만, 이른바 기분 나쁜 대상을 상대로 하는 작품도 많이 하시고 게다가 인기도 많죠. 노숙자나 70대의 노인이나, 중년 동정 등 다른 여배우라면 주저하는 상대도 많을텐데 혹시 텐션이 떨어지진 않나요?

네.어떤 상대라도 거절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NG한 남자배우는 1명도 없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개성적이란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할아버지와의 촬영 때 정말로 노망이 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남자배우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말인 "벌써 나올 것 같아!" 를 아무렇지 않게 던지시는 분들도 계셔서 촬영 내내 두근두근 했었는데 촬영이 끝난 멀쩡한 모습으로 연기라고 말하셔서 안도한 적이 있습니다. (웃음)


※ 남자배우의 사정은 자신이 컨트롤 하는게 아니라 감독이 컨트롤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독 지시없이 예정없는 사정을 해버리면 바로 촬영 종료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그에 대한 손해를 자신의 몸으로 받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배우나 스탭을 배려하기로 유명한 츠보미 입장에선 그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남자배우가 이상했을 것이고, 그래서 본인일도 아닌데 걱정한 것이겠죠. 그렇기 때문에 남자배우는 여배우에 비해서 오랜 기간 활동하지만 은퇴는 대부분 성병이라고 하는 상당히 힘든 직업이라고 할 수 있죠. 그에 비해서 여배우의 경우에는 오르가즘까지 가는 과정이 길기 때문에 별 상관없고, 감독의 지시에 따라 플레이만 해주면 되기 때문에 편한 감이 없지 않죠. 원래 츠보미 정도 되면 남자배우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 폭은 그다지 넓진 않다고 합니다.


──그럼 츠보미의 향후의 전개는 어떤가요?

스텝 업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가수로서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AV때와 같은 이름인 'TSUBOMI' 를 사용하고 있지만 노래 만큼은 완전히 다른 츠보미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미정입니다만 라이브 활동을 했으면 좋겠고, 4월에는 사진집이 나옵니다.





── 너무 바빠서 사랑 할 시간도 없는 것은 아닌가요?

사랑은 하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합니다. 프라이빗에서도 두근두근 하고 싶으니까요. 상대는 함께 있으면 따뜻한 사람이 좋겠네요. 상대는 역시나 S나 M보단 제가 하는 일을 받아들여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진 않지만 먼저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무감각한 사람보단 어느정도는 질투를 할 정도로 저를 독차지하고 싶어했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연애가 이어지지 않으니까요.



── 일반적인 연애관을 포기할 수 없다라? 부카케 촬영 후에도 데이트 하고 싶나요?

그렇네요. 그가 이런 저라도 좋다면 저로서는 만나고 싶네요. 저는 아무래도 섹스하고 싶다고 하는 시기도 없고, 하고 싶지 않다고 할 때도 없습니다. 교제하고 있는 그가 요구한다면 언제라도 괜찮습니다!







── 마지막으로 메세지를 부탁합니다!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향후에는 AV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기 때문에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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