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DC45

Get it 2015. 9. 10. 08:46
안녕하세요 오늘은 폭풍 간지 청소기 이름도 멋진 다이슨  DC45 

무선 핸드 청소기 입니다. 작지만 강력한 녀석입니다.


할리 데이비슨의 6기통 앤진에 달리 배기관 같은 디자인 왠지 막강 파워가 느껴집니다. 

무슨 작동원리 인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린 알 필요없습니다. 목적은 막강 파워로  먼지를 잘 빨아들이면 그만....이지요   


자세히 보니 우주전함 야마토 같이 생긴거 같기도 합니다.




인터넷 최저가 46만원 입니다.
청소기 치고 매우 비쌉니다.
그러나 우리는 간지 살고 간지 에 죽습니다.
회퇴란 없습니다.
청소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방구석에 팽겨 쳐놓아도 됩니다. 간지나니까!
 참고하시라고 사용자가 작성한 장 단점을 올려 놓겠습니다.


다이슨 청소기를 처음 받아 봤을때, 마치 어른 장난감을 연상케했습니다. 그리고 갑짜기 걱정이 된건, 나 자신 스스로가 청소기가 아닌 호기심으로 구입한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제가 이번에 청소기를 고르면서 몇주간 고민을 했던 사항으로 다이슨을 선택한 후 종합한 것입니다. 구매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장점 

- 일단 디자인입니다. 청소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국내 청소기의 경우 흡입력을 제외하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기에 그냥 청소만 하지만, 다이슨은 생긴것도 그렇고, 흡입된먼지가 쌓이는걸 보면서 사용하기에 그런 재미가 발생합니다. 

- 흡입력이 좋은편입니다. 

- 사용하지 않을때 어셈블화(꽂고 끼고 해서)하여 손잡이 하나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그 외의 장점은 봉투값절감,헤파필터,알류미늄파이프 등등 일반적인 청소기에서 볼 수 있는 장점 입니다. 

2. 단점 

- 무겁다 : 끌고다니면 상관 없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앉는 문화이기에 침대,쇼파,장식장, 피아노 위 등등을 청소하려면 들고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바닦만 청소한다면 추천 하지만, 만약 저희집과 같이 컴퓨터 책상위나 장식장 위 등등을 청소해야 한다면 아주 심각해 집니다. 본체 무게 뿐만 아니라 흡입봉 자체도 무거워서 여자들은 사용하기 힘듭니다. 

- 투명 집진 통 : 디자인은 멋있지만, 청소기로써는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1) 만약 단추하나가 흡입되면 청소기 끌때까지 통 주위를 계속 돕니다. 물론 이러한 흡입물들이 돌면서 내부에 기스를 냅니다.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부분적 변형이 일어납니다. 

2)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맨 아랫쪽은 차단막을 설치했지만, 단추보다 무거운 것만 걸릴뿐 가벼운 것들은 계속 돕니다. 그리고 싸이클론의 장점인 원심력을 방해하는 차단막을 설치한 것은 궁여지책으로 보여집니다. 

3) DC08의 경우 +알러지 라는 제품명입니다. 아시다 시피 우리가 침대를 이 청소기로 청소할 경우 집먼지 진드기는 이 통에 집진됩니다. 청소기를 밝은 곳에 둘경우 빛을 싫어 하는 진드기들이 어디로 갈까요? 또한 통을 비우기 전까지 먼지와 함께 이 진드기 및 진드기 시체들은 계속 먼지통을 돕니다. 다음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4) 먼지 집진통과 흡입호수 사이에 차단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른 청소기의 경우 흡입 호수를 제외할 경우 집진통을 밀봉하기 위해 셔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슨은 차단할 방법이 없습니다. 즉, 먼지통을 비우기 전까지 호수를 분리하면 않됩니다. 또한 비우기 전에 청소기를 돌려서 흡입호수로 다시 기어간 진드기나 먼지를 다시 빨 아들여 비워야 합니다. 

- 문제의 싸이클론... : 

1) 위생문제 : 먼지집진통은 비우기작업을 하기 전에 소독할 방법이 없습니다. 즉, 먼지를 
비우기 위해서는 청소기 전체를 밖으로 들고나가서 비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항균작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깨끗이 닦는 것이 필수입니다.(다이슨은 은나노나 항균통으로 제작되어 있지 않은 디자인을 위한 통입니다. 따라서 진드기는 살아 있습니다. -_-;) 

2) 공기역류 : 여기서 싸이클론이기에 발생하는 문제를 몇가지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청소기를 껐을때헤파필터가 있는 배출구보다 흡입호수쪽이 훨씬 공기 배출이 쉽습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모터가 작동중에는 흡입을 하지만, 모터가 정지하면서 공기 역류가 일어납니다. 이로인해 차단막이 없는 흡입호수쪽으로 공기가 역류합니다. 또한 먼지통이 비스듬하고 거기에 흡입호수가 밑으로 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먼지가 역류합니다. 

3) 정전기 : 예를 들어 머리카락이 흡입되어 내부에서 뭉칠경우, 이 머리카락 뭉치는 계속 
먼지통을 돌면서 정전기를 일으킵니다. 다른 청소기는 이러한 싸이클론이 내부에 있기때문에 덜하지만, 다이슨은 바로 통 자체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먼지통의 정전기는 외부의 다른 미세한 먼지들을 외부에 정전기로 끌어들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청소를 끝내고 나면 먼지통 외부에 실내먼지가 고스란히 집진되어 붙어 있다는 겁니다. 청소끝나고 나서 이 먼지가 어디로 갈지는 모르죠. 

4) 6,000G? : 엄청난 기압으로 아주 작은 먼지만 분리한다고 했는데, 사용첫날 헤파필터를 보니 먼지 덩어리 2개가 붙어 있습니다. 이 덩어리는 어떻게 12개의 슈퍼싸이클론기압을 뚫고 헤파 필터에 붙어 있을까요? 

5) 흡입력조절이 없는 이유 : 흡입력, 즉 공기의 회전력이 떨어지면 다이슨청소기는 싸이클론이 약해집니다. 이건 일반 청소기가 되어 버린다는 거죠. -_-;.. 실제로 손잡이에 있는 흡입력 조절레버를 당기면 돌던 먼지들이 정지합니다. 더이상 먼지를 분리할 회전력이 받혀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따라서 DC08은 처음 부터 끝까지 이빠이 땡겨야 합니다. 

- 그밖의 문제점 

1) 슈퍼 정전기 : 싸이클론 방식으로 발생한 먼지는 플라스틱 몸 전체에 정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청소를 끝내고 보면 청소기 몸체의 바닥, 흡입구 및 몸체의 바퀴, 먼지통에 머리카락이니 뭐니 잔뜩 붙어 있습니다. 청소 끝내고 흡입구를 바꾸어 본체를 다시 청소해야 합니다. 청소기 보면 디자인 좋습니다. 하지만, 희안한 모양은 몸체를 닦거나 청소하는 시간을 배로 늘려 줍니다. -_-;... 

2) 신개념 흡입판 : 밀때도 바닦에서 떨어지지 않고, 당길때도 바닦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말로는 그런데, 나쁜말로는 먼지를 앞으로 뒤로 밀고 다녀서 실제로 굵은 먼지들은 흡입되지 않고 이리저리 밀려다닙니다. 실제로 엉켜있는 작은 먼지들은 흡입되는게 아니라 흡입관에 달려있는 솔에 잔뜩 붙어 있고 거기다가 흡입되었으면 하는 쓰레기는 이리저리 밀려다닙니다. 일부로 바닦에서 흡입판을 들어서 흡입시킵니다. -_-; 

3) 소음 : 휴대폰 벨소리가 않들립니다. 

4) 가격 : 유럽 210유로(1,360원/1유로)의 가격이 국내에서는 USD $700불이 넘습니다. 
DC08은 우리나라 청소기와 유사한 가격입니다. 미국내에서는 USD $410(표시가격 499)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5) 막강한 흡입구 : 우리나라와 같이 가구가 있는 집에서는 틈새에 있는 먼지를 흡입하기가 어렵습니다. 흡입봉도 두꺼워서 피아노 뒷쪽이나 아랫쪽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결국 노출된 장소의 먼지만 흡입합니다. 

6) Made in Mal... : 마데제품입니다. 일제와 같이 외산 제품이라고 생각하시고 구입하시면, 실망스럽습니다. 

3. 다이슨청소기의 해결 방안 

1) 자외선등 설치 : 투명통이라 아랫쪽 외부에 자외선 등을 설치했습니다. (조그만 전구) 
청소시작부터 끄고 나서도 조금 더 켜놓습니다. 자외선 전구로 인해 진드기는 죽습니다. 

2) 집진통에 얇은 비닐막 설치 : 스카치테이프와 두꺼운 비닐을 이용하여 집진통 내부에 
차단막을 설치했습니다. 흡입력이 있기에 청소기를 켜면 제껴지고 흡입력이 약해지면 
차단막이 집진통과 흡입호수를 분리해 줍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집진통을 분리해도 이전과 같이 구 멍이 뻥 뚤려있지는 않습니다. 

3) 흡입봉 추가 : 호수의 끝부분을 막고 끝언저리 부분에 구명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흡입 
봉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아노 장농아래,옆에 호수를 집어넣어 휘휘... 
저으면 어느정도 먼지가 청소됩니다. 

4) 소음... : 포장된 박스를 잘라서 케이스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박스 내부는 칼질을 
하여 진동소음을 흡입합니다. 소음이 2/3로 줄어들었으나 박력있는 소음은 느껴집니다. 

4. 이러신 분은 다이슨 청소기를 사지 마세요. 

1) 자주 사용하는 분 : 아이들이 흘린 과자나 개를 키우는 분들은 청소기를 자주 사용 
합니다. 일반 청소기가 경비행기 이륙한다면, 다이슨은 747점보가 이륙합니다. 

2) 정말 알레르기가 걱정이신분 : 국산 은나노 + 헤파필터 + 자체 먼지통 멸균기능이 
있는 청소기를 사세요. 다이슨은 아닙니다. 

3) 가구가 많아 틈새 청소가 많은집 : 다이슨과 같은 외국 청소기는 절때 비추천입니다. 
외국의 대부분 진공청소기 신발을 신고 사는 Stand 문화에 적합합니다. 

4) 청소기를 둘 곳이 없는... : 한자리 차지 합니다. 집 좁으면 사지 마세요. 

 

결론 :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된 청소기는 맞습니다. 하지만, 실용적인 청소기는 아닙니다. 문제는 제가 국내의 S사 L사의 청소기를 봤는데.. 조잡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외산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좀 되신다면 크기가 적당한 외산 청소기를 권해 
드립니다. 합리적이고 위생적이라면 국산 청소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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