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ia_Clarke


에밀리아 클라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신세대 여전사 사라코너를 연기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아마도 미드를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왕좌의 게임>에서 ‘용엄마‘ 대너리스로 더 친숙하실 것 같은데요.  1986년 런던에서 태어나 이제는 30대에 접어든 그녀가 사라코너로 태어나기까지의 연대기를 준비했습니다.





1986년 런던에서 태어나 영국 남부의 버크셔 지방에서 자란 에밀리아 클라크는 연극무대 음향 엔지니어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적부터 여러 연극을 보며 자랐습니다.  4살 때 아버지가 참여한 뮤지컬 ‘Show Boat'를 보고나서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학교 연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일찌감치 배우의 길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폴 베타니, 콜린퍼스, 마이클 패스밴더 등 내 놓라하는 영국의 대표 배우들을 배출한 영국의 드라마 스쿨에서 연기를 공부했는데요, 졸업을 한 2009년부터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시작합니다. 




<영국 TV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그녀의 연기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2010년 이후로 일감이 떨어진 그녀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야 했는데요.  바텐더를 비롯해서 식당 서빙, 콜센터 등등 대여섯가지 일을 전전해야 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에밀리아 클라크를 있게 해준 HBO 채널의 대표작 <왕좌의 게임> 오디션이 들어왔을때는 케이터링 일을 하다가 휴가를 내고 오디션을 봤다고 하네요. 




<타가리옌 왕가의 공주로>


수백명이 오디션을 거쳐간 왕좌의게임에서 당당히 대너리스 타가리옌 공주로 캐스팅 된 그녀는 전라노출도 불사하며 왕좌의 게임 속 대표 캐릭터로 성장했습니다.  시즌1에서 세 마리의 용을 부화시키며 ‘용엄마(Mother of Dragons)’의 별명을 갖게된 그녀에게 용엄마의 이니셜인 ‘MOD'를 새긴 목걸이를 제작진이 선물해 주기도 했습니다. 시즌1부터 줄곳 용알을 훔쳐가려고 시도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억대 출연료와 이어지는 작품들>



2013년, TV드라마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에미상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안타깝게 수상하진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뭐 상이 전부겠습니까.  <왕좌의 게임> 시즌7 출연료로 에밀리아 클라크가 받는 금액이 80억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드디어 그녀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를 통해 대작 스크린에 데뷔합니다.  사실 그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서 여주인공 아나스타샤를 연기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왕좌의 게임>을 비롯해서 누드연기로만 기억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이번 터미네이터에서도 결국 누드 연기를.....  (노출이 직접 되지는 않지만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이외에도 2편의 영화 촬영을 이미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왕좌의 게임>에서도 계속 그녀를 볼 수 있는 건 당연할 것 같구요 (아닌가요?....  써든데스 왕좌의게임... 그래도 대너리스를 죽이진 않겠죠...).  노래도 무척이나 잘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라서 언젠가는 노래하는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생 심장을 뜯어먹는 장면보다는요...).






지난번에 투표만 하고 올리지 못했던 '최강의 여전사 베스트 7' 영상을 링크합니다. 

(터미네이터의 여전사 사라코너가 1위를 차지하진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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